▲ 15일 한국복지대학교 미래관에서 한경대, 한국복지대 관계자가 모여 양해각서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 15일 한국복지대학교 미래관에서 한경대, 한국복지대 관계자가 모여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한경대학교와 한국복지대학교가 15일 한국복지대 미래관에서 ‘통합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경대 임태희 총장과 한국복지대 이상진 총장, 양 대학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해각서는 ▶통합 추진 협의를 위해 통합추진위원회 구성 ▶한국융합복지연구원 공동 설립 ▶교육과정 공동 개발 ▶교직원 교류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의 업무협약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두 대학 관계자들은 통합을 위해 곧바로 실행할 수 있는 분야부터 교류를 시작함과 동시에 5월부터 매월 1회 이상 통합추진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임태희 한경대 총장은 "사회 요구에 응답하는 국립대학으로 진일보하기 위해 양교 간 협력, 나아가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진 한국복지대 총장은 "한경대와 복지대의 협력을 통해 경기남부권 거점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양 대학의 교류·협력 확대 및 통합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고령화시대에 노인 및 장애인 복지 증진과 장애인 고등교육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경대는 1939년 개교해 그동안 친환경 농업과 로봇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장을 해 온 국립대학이며, 한국복지대는 2002년 개교해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과 통합사회형 인재 양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는 국립대학이다.

안성=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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