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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법원종합청사 전경.<수원지법 제공>
수원지검은 수원 광교신도시 내 신청사인 ‘수원검찰청사’로 이전을 완료하고 업무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원검찰청사는 지난달 개청한 수원고검과의 합동 청사다. 수원지검은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 중 지상 1∼15층을 사용한다. 수원지검의 광교신청사 이전은 1984년 원천동 청사로의 이전 이후 35년 만이다.

1948년 8월 서울지검 수원지청이 설치된 이후 1979년 9월 지검으로 승격한 수원지검은 1984년 12월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원천동 청사 건립을 통해 지난 35년간 원천동 시대를 이어왔다. 이후 관할 인구 증가 등 규모의 급속한 팽창으로 인해 청사 증축에 이어 두 곳의 별관을 신축해 사용해 오다 이번에 신청사로 자리를 옮겼다.

검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검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각오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검찰청사 준공식은 다음 달 3일 열릴 예정이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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