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분기 신규 신청한 ‘양평군 다자녀가정 우대업소’를 대상으로 약정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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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가정 우대업소는 다자녀 가정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다자녀 가정에 대한 사회적 우대분위기 및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에서 대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간 참여사업이며, 2012년 관내 단체들의 협약을 통해 시작됐다. 군은 이번 24개 업소가 추가해 총 187곳을 지정·운영 중이다.

업소들은 양평군 다자녀가정 우대카드를 소지한 이용객들에게 5~20%까지 자발적인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약정식에는 중앙식당 및 양평칼국수, 양평김밥, 한솥도시락, 힘찬갯벌낙지, 유가네감자탕, 양평D.C백화점, 드보라화원 소꿉놀이케이크, 한샘양평키친프라자, 한일주단, 남양유업 양평대리점, 양평지물타일인테리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조규수 기획예산담당괸이 양평군 인구현황 및 다자녀가정 우대사업 취지에 대해 설명했고 이후 지정증 및 지정간판을 배부했다.

최문환 부군수는 "이번 약정식에 참여한 업주들을 포함한 1분기 신청업소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자녀가정의 양육비 절감과 존중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많은 자영업자들이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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