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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청년구직자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벼락 맞은 정장’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운영하는 ‘벼락 맞은 정장’ 사업은 ‘벼락 맞은 대추나무 도장이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속설에 맞춰 취업난에 힘들어하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행운의 메시지다.

지원대상은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고교졸업예정자와 만 18 ~ 39세의 청년구직자로 취업 면접 응시예정자다.

이용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부천일자리센터 또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구직등록 후 ㈜마이스윗인터뷰(신촌점, 사당점)에서 면접정장 대여신청을 할 수 있다. 대여품목은 면접용 정장 일체(재킷, 셔츠, 바지, 넥타이, 벨트, 블라우스, 치마, 구두 등)이고 3박4일간 대여 가능하다.

최초 이용 시에는 직접 방문해 입어보는 것을 추천하며, 방문 시 간단한 수선과 전문가의 코디도 받을 수 있다. 이후에는 전화신청도 가능하며 택배로 수령 및 반납하면 된다. 택배비와 대여기간 연장 및 연체에 따른 비용은 이용자 부담이 원칙이다.

대여 가능 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주말 오전 11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신촌점(신촌역 1번 출구, ☎070-8160-3010)과 사당점(사당역 5번 출구,☎02-522-3010) 중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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