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오는 5월 안산에서 개최되는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추진상황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개최된 이날 보고회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하여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 안산시 대회추진기획단 부서장, 행사 총감독 등 총 40명이 참석, 개폐회식 연출 준비상황과 부대행사장 운영계획, 경기장 의료지원 및 안전관리, 자원봉사자 운영 등 대회 전반에 대해 최종 점검했다.

특히, 개회식이 열리는 와~스타디움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고 경기장으로 사용되는 낡은 체육관은 전광판과 플로어를 새롭게 교체하는 등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를 치르도록 경기장 시설 정비사항을 점검했다.

최근 미세먼지나 미세프라스틱이 사회이슈화 됨에 따라 환경체전을 준비하기 위해 1회용품 미사용을 원칙으로 급수차량 배치, 재사용컵 사용, 종이팩 먹는 물 비치 등 다양한 대안들에 대해서도 보고가 이뤄졌다.

또한 대회기간 선수들이 머물고 갈 음식 및 숙박업소의 위생 및 친절 등에 대해서도 최종 점검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가 개최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각 경기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과 교통, 도시환경, 안전 및 의료, 홍보 등 모든 분야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사전경기 29일부터 5월4일까지 포함) 총 24개 종목별로 경기를 치룬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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