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초등학생 대상 생존 수영 교육 확대 실시

과천시는 초등학생의 수영 기능 체득을 통한 자기 생명 보호 능력 강화 및 건강 유지·증진을 위해 생존수영 교육 지원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했던 생존수영 교육을 지난 3월부터 3학년과 4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해 실시하고, 각 학교에서부터 교육장인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수영장까지의 이동 차량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청소년수련관 수영장 전체 5개 레인에서 생존수영 교육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수영강사 4명, 안전요원 2명에서 수영강사 4명, 안전요원 4명으로 증원했다.

김종천 시장은 지난 10일 생존수영 교육 학생들의 버스 하차 시부터 수영장 정비, 교육 전 과정을 점검한 뒤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시는 생존수영 교육 관련 이동 버스 승하차, 수영장 정비, 안전요원 배치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제반사항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과천=이창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