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꿈을 여는 혁신교육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혁신교육지구사업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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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혁신교육지구사업으로 의왕시만의 특색을 살린 지역과 연계한 특성화 프로그램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특성화 프로그램으로는 ▶학교 주변의 생태 ▶왕송호수에 뭐가 사는지? ▶학의천에 사는 수서곤충 ▶친환경 에코학교 ▶바라산 숲해설 및 산림치유 ▶목공 체험 등 다양한 마을생태·환경 프로그램이 지난 3일 왕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관내 14개 초등학교 전 학년과 중·고등학교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 이날부터 ▶초등학교 3학년 우리고장의왕 교과와 연계된 의왕사랑학교 프로그램 ▶우리 역사문화 바로 알기 ▶의왕철도학교 ▶우리 고장 바로 알기 ▶향토사료관 학교 연계 프로그램 등도 초등학교 3학년과 중·고등학교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12일부터 한국교통대·계원예술대 등 관내 대학교와 연계해 이동과학교실 등 4개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7개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상돈 시장은 "지역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도교육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의왕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이 올해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지역특성화 프로그램과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시대의 주인공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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