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기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제10회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양평군 용문산관광지에서 5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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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산나물 컬래버! 산나물과 어울리는 건강한 맛 찾기’를 주제로 열린다. 가족의 달을 맞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및 전시, 관람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즐길거리로 이목을 작가의 전시 체험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맞이 독립선언서 필사 체험, 미스선샤인 포토존을 설치하고 축제 10년 역사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역사 전시 사진전을 개최한다. 특히 천년은행나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은행알 화폐를 사용한다는 것이 이색적이다.

볼거리로는 임금님 선발대회를 통해 선정된 ‘임금님 진상행렬’과 공모를 거쳐 선정된 ‘양평 홍보 UCC영상’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가족의 달을 맞아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천년은행나무 역사를 알리기 위한 1천100인분 산나물 비빔밥 나눔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개막축하 공연으로 양평군 홍보대사인 배우 신현준이 참석해 축하하는 자리를 갖는다. 개막공연에는 박애리와 팝핀현준이 관람객에게 우리 국악과 댄스의 멋진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 건강한 산나물 구입과 함께 한식명인에게 배우는 조리 체험과 쿠킹클래스 등 참여 콘텐츠가 마련됐다. 새롭게 마련된 산나물 전국요리대회에서는 라이브 공연을 통해 우수 음식을 시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기도 대표축제인 산나물 축제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양평의 역사와 문화, 먹거리를 즐기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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