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16일 서울시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72차 정기 전국총회에서 ‘향군대휘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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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대휘장은 1952년 설립된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국가 안보와 향군 발전에 이바지한 외부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재향군인회 최고의 상이다. 염 시장은 재향군인을 위한 지원으로 재향군인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는 2014년 기존 보훈회관이 낡아 신체장애·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이 불편을 겪자 수원시보훈회관을 신축·이전했다. 보훈회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총면적 2천863㎡ 규모로 보훈단체 사무실, 대강당, 체력단련실, 휴게실 등이 설치돼 있다.

참전유공자들을 위한 명예수당도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 시는 5만 원이었던 참전수당을 2018년부터 7만 원으로 인상했다.

염 시장은 "향군가족과 시민들의 성원 덕분에 의미 있는 상을 받았다"며 "평화와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2013년 통합방위 종합상황실 네트워크(C4I)를 구축·운영하고, ‘수원시 여성예비군 소대’를 창설해 수원시재향군인회로부터 명예회원증을 받은 바 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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