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생체신호 인식 기술을 능동적으로 의료영역에 접목하고 활용하고자 2018년 2월 ‘강동경희대병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회’를 발족했다. 또 같은 해 4월부터 경희대 컴퓨터공학과와 함께 매달 ‘의학·공학 융합 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첫 번째 세미나에서는 경희대 컴퓨터공학과 이승룡 교수가 ‘Silo, 넌 누구냐?:인공지능 닥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승룡 교수는 2017년 9월 ‘지능형 의료플랫폼 연구센터’를 개소해 대학, 병원, 기업, 지자체 등 47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한 한국형 AI 의사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의과학의 미래를 논의하는 한편, 국내 의료영상 AI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뷰노와 루닛 대표를 초빙해 경험을 공유하는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의사에 대한 최신 지견 및 값진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의료빅데이터위원회를 구성해 양질의 의료빅데이터 공급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의료빅데이터 교육 프로그램도 25일부터 ‘빅데이터 연구 입문’을 시작으로 6회 진행할 예정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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