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북한·중국·일본 4개국이 참가하는 ‘U-18 국제여자축구 교류전’이 7월 8∼1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한국과 북한의 개막경기는 생중계될 예정이다. 고양시가 후원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하며 남북체육교류협회가 주관하는 교류전은 한국여자선발팀과 북한(4·25체육단), 중국(상하이축구협회 선발), 일본팀(오사카축구협회 선발)이 참가한다.

한국은 총 14개 여고 축구팀 중 주축 선수를 선발할 계획이다. 북한 출전 선수는 4·25체육단 소속 18세 이하 여자팀으로 U-17 여자월드컵 출전 선수가 주축이다. 일본과 중국팀은 현재 출전 선수 선발을 논의 중이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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