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는 16일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와 ‘어르신 마을활동가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는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지원하고,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에 대한 정보·자료 공유 및 교육(컨설팅) 등 마을공동체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맡는 양 기관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어르신 마을활동가 사업’은 지역 노인이 마을 곳곳의 특성을 파악해 명물과 명소 등 마을에 대한 기록활동을 통해 책자를 발간하는 등 지역 홍보 및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한다.

노인 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사업은 취약계층 지원 시설 및 돌봄 시설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노인인력을 활용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참여 가능하다. 주 15시간, 월 60~66시간 이상 근로할 수 있다.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와 지원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실질적 소득 보장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고용이 가능한 사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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