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가 ‘장 담그기 사업’으로 주민 호응을 얻고있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과 올바른 먹거리 문화를 알리고자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2월부터 장 담그기, 장 가르기, 장 나누기 등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는 50일 동안 만들어진 간장과 메주 가르기를 진행했다. 또 전통 발효식품과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주민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주민들은 "이제 7개월 후면 정성이 가득 담긴 장을 맛볼 수 있다"며 "도시에서 내가 직접 담근 전통장을 맛볼 생각을 하니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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