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저효율 나트륨 가로등 478개 ‘고효율 LED’로 교체 추진

인천시 연수구가 안전한 밤길 조성을 위한 ‘친환경 고효율 도로 조명 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총 2억2천700만 원을 들여 지역 내 저효율 나트륨 가로등 478개를 고효율 LED 가로등으로 교체한다.

교체 작업은 공동주택, 학교 주변 등 주민 밀집지역을 우선으로 한다.

이와 함께 구는 상반기 내로 예산 15억7천500만 원을 투입해 송도국제도시 내 노후·저효율 가로등 2천여 개도 교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도가 충분히 확보되면 주민들의 안전한 밤길 조성 및 에너지 소비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는 기대다.

구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 내 주요 도로 및 교차로의 LED등기구를 교체하고 횡단보도 투광기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밤길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