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시민공감의 민원서비스 구현을 위해 낡은 무인민원발급기를 새 기기로 교체하고 일부 지역의 무인민원발급창구를 24시간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기 교체 작업을 진행한 곳은 모두 7곳으로 소흘읍행정복지센터, 가산면행정복지센터, 일동면행정복지센터, 이동면사무소, 영북면행정복지센터 등 관공서 5곳과 포천농협신북지점, 경기도의료원포천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2곳이다.

이곳에 교체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는 모두 시각장애인용 키패드와 음성안내 기능을 탑재한 통합형 무인민원발급기다.

현재 시 전역에서 12기의 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 중이다.

이와 함꼐 신북면행정복지센터와 선단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던 무인민원발급기의 운영시간을 24시간으로 전환함으로써 인근 주민들이 필요한 민원서류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관내에서 24시간 운영되는 무인민원발급창구는 시청민원실, 경기도의료원포천병원, 우리병원을 비롯해 총 5곳으로 확대됐다.

또 그간 무인민원발급창구가 운영되지 않았던 화현면에는 면사무소 민원실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운영을 개시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민원 편의증진을 도모했다.

시 관계자는 "2024년까지 노후 무인민원발급기 교체 작업을 완료하고 무인민원발급창구의 확대설치 및 24시간 운영 전환을 순차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시민공감의 민원서비스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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