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오는 24일부터 7박 9일간 일정으로 매년 UN국민행복지수 3위권에 드는 덴마크를 비롯한 북유럽 4개국 공무원 국외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안승남 시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에서 추천된 총 29명이 민선7기 비전인 ‘구리, 시민행복특별시’ 구현을 위해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으로, 시장과 공무원이 일심동체로 직접 보고, 배우고, 실행하는 공직자 해외연수 수범사례로 진행된다.

민선7기 공약사업이자 핵심 과제인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개발 정책,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보육·교육정책,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은 자전거 이동 정책 및 이용 실태 등을 직접 확인하고 시정 도입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연수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덴마크 코펜하겐과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을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수는 2018년 시·군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상사업비 중 일부로 추진된다. 귀국 후에는 연수자의 분야별 착안사항 등에 대한 부서 보고회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이후 전체 보고회를 통해 전 직원과 공유할 계획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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