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관내 기업과 농산물 생산자의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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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통해 상호 간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 가평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고 질 좋은 품질을 저렴하게 제공받는 등 기업과 농업의 즐거운 동행이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우리술, ㈜GH네츄럴, ㈜델리프레쉬, 가평전통잣된장 등 업체 4곳과 대풍벼영농법인, 가평농산, 사과연합회, 행현2리 마을회, 조종포도작목반, 북면토마토작목반, 상면콩작목반 등 지역 농산물 생산자 대표 7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우리술은 가공용 쌀 및 잣을, GH네츄럴은 호박과 사과를, 델리프레쉬는 사과·포도·토마토를, 가평전통잣된장은 콩을 공급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청정가평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의 판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상생협력의 장을 발굴·확산시켜 나가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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