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7사단은 장병들의 균형 잡힌 병영생활을 위해 예하 독립중대에 독서카페를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17사단은 이번에 개관한 태풍 독서카페를 포함해 독서카페 17개소와 도서관 37개소를 운용하고 있다. 외부 기관의 지원을 받은 곳도 있지만 부대 창고 등 기존 시설을 개조해 조성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공간들은 장병들의 독서의지를 고양하고, 병영 내 동아리 활동 등 소통문화를 정착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17사단 관계자는 "장병들이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환경에서 임무 수행과 휴식, 자기계발 등 균형 잡힌 병영생활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대 내 독서문화와 바람직한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여건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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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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