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바로 알리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 부곡동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6개 동을 순회하며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1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수급자가 각자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선택해 향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돕는다.

 첫날 부곡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교육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선정기준 ▶수급자 재산 변동 신고 방법 ▶각종 감면제도 ▶의료급여제도 ▶자활사업 ▶통합사례관리 ▶긴급지원 및 무한돌봄사업 등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을 설명했다.

 강수영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들이 필요한 혜택을 지원받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 하반기에는 신규·전입한 수급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알 권리를 높이고, 부정 수급을 사전에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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