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가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경기도내 중소기업에 현지 유통 바이어를 소개시켜 주는 온라인 매칭 서비스를 실시한다.

17일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무협의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를 통해 제공하며, 참가 기업이 희망하는 지역과 품목 등을 고려해 러시아 유통 바이어 10개 사를 연결한다. 이후 교신, 협상, 체결 등 모든 수출 절차를 지원한다. 참가 기업 모집은 오는 30일까지다.

무협은 해외 지역별 유통 빅바이어와의 상시 거래 알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용품 제조업체 P사는 지난해 7월 중앙아시아 바이어를 소개받아 총 4만5천 달러 규모를 수출했다. 프라이팬 제조기업 D사는 트레이드코리아를 통해 터키 바이어와 6만5천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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