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는 양주·포천·동두천지역에 특화된 섬유·가죽 제조산업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패션산업 메카로 도약하고자 추진한 ‘연합특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을 오는 27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특구 발전 포럼은 의류학 분야 전국 규모 학술단체인 복식문화학회와의 연계를 통해 ‘패션의 확장:글로벌 패션특구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개최된다.

전국의 대학교수 및 대학(원)생, 섬유 관련 업계 종사자, 관련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특구 발전 방안을 탐색하게 된다.

특구 발전 방안 공모전 수상작 발표, 의상전시회, 패널 토의 등이 진행되며, 크리에이티브팩토리 안수경 전무의 차년도 패션 트렌드 강연과 건국대 박창규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패션과 유통산업 강연이 이어진다.

포럼은 단기간 내 특구의 발전 방안을 탐색·실천하고 중앙과 지방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며, 고부가가치 섬유·패션 브랜드를 조기 창출해 산업구조 고도화를 조기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18년 9월 19일부로 지정됐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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