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미술관사업소는 ‘아트스페이스 광교’의 개관전 ‘최정화, 잡화(雜貨)’에 카타르국왕 모후인 셰이카 모자 빈트 나세르 알미스네드이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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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미술관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카타르 국왕 모후가 방문한 것은 그동안 국왕 모후가 한국 미술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아트스페이스 광교가 시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 인프라 관광공간이라는 것을 국제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최정화, 잡화(雜貨)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미술가 최정화(1961~)의 개인전으로 오는 8월 25일까지 아트스페이스 광교 내부와 수원컨벤션센터 야외에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민들이 생활 동선에서 ‘더 나은 삶’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신작 달팽이와 청개구리, 러브 미, 과일나무, 무의열반으로 생활 속 익숙한 소재들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다채로운 작업을 발견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예술가가 돼 비너스 상을 그리는 행위에 참여하는 미술실기대회, 형형색색의 플라스틱 뚜껑들로 창작하는 코스모스+만다라가 마련됐다.

장민경 인턴기자 jm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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