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의 경우 서울(24만5천463명), 경기(4만6천379명)에 이어 세 번째로 외국인 환자가 많았다.
그러나 지역별 비중은 줄어들고 있다. 인천은 2009년 우리나라를 찾은 전체 외국인 환자의 7.3%를 유치했으나 2018년 4.7%로 감소했다. 이는 비수도권 지역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서울·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비중은 2009년에는 12.2%에 머물렀으나 이들 지역의 유치활동이 점차 활발해짐에 따라 2018년에는 18.3%로 6.1%p 높아졌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역별 비중보다는 인천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한 만큼 잘 추진해 지역의 의료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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