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치매 예방 돕는 행복버스 부릉~

만60세 이상 조기검진·상담서비스

인천시 동구가 ‘치매극복! 함께여서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행복버스를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르신을 위한 행복버스’ 운행은 찾아가는 이동형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 및 취약계층 노인들의 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순환버스로, 접근 편의성 및 다양한 건강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행복버스 차량을 이용한 찾아가는 이동형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는 치매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전문 상담인력이 동네 구석구석 찾아가는 서비스로,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치매선별검사(MMSE-DS) 및 치매예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구는 지난 12일 송림휴먼시아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이동형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해 한 번도 치매검진을 받지 못한 사각지대에 있는 고령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구는 치매안심센터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거동 불편 및 배회 가능 노인들을 위한 행복버스 송영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어르신을 위한 행복버스를 적극 운영해 치매의 조기발견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