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아파트, 골든타임 놓치고 '점퍼'에 막히고... 때 맞췄나 '의도성'은?

진주 아파트 살해사건이 충격을 주는 가운데 '계획적 범죄'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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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아파트 사건 (JTBC 캡쳐)

17일 경남 진주 경찰서 '특별수사팀'은 "피의자 안씨는 혼자 살았다. 횡설수설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 정황을 보면, 자신의 집 주방에 불을 지른 뒤 다른집으로 옮겨 붙자 복도에 나가 도망가는 주민들을 흉기로 찌른 과정이 있다.

이를 두고 일부러 계획해 주민들이 나올 때를 맞춰 살해하는게 아니냐는 의견이 팽배하다.

이밖에도 해당 사건을 저지른 남성에게 경찰이 테이저건을 쐈지만, 점퍼가 두꺼워 무용지물 이었다.

지난 3월에도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부렸는데, 경찰이 테이저건을 쐈지만 겨울 점퍼에 진압 어려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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