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튜드, 아직도 쇼핑창에 있는데... SNS 믿고 샀던 '날벼락'도

젖병세정제 파문이 일고 있다.

17일 MBC 뉴스는 캐나다 친환경 브랜드 '에티튜드'를 비롯해 몇 가지의 브랜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다고 말했다.쁘띠엘린은 "에티튜드 주방세제 일부 제품을 회수합니다"라고 공지를 했다. 

photo_1555505724.jpg
▲ 젖병세정제 논란 (MBC 캡쳐)

특히 해당 제품은 육아를 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친환경으로 유명했다. 금새 이물질이 씻겨 나가는 듯 한 느낌으로 인기를 모았다.

이번 젖병세정제 유해물질 중에는, 과거 '가습기 살균제'에 쓰여 문제가 되었던 CMIT 성분도 발견되어 충격을 준다.

아직까지 해당 제품들 중 일부는 여러 인터넷 쇼핑몰에서 팔리고 있다.

얼마 전에는 한 물티슈 브랜드 유해물질 논란 부터, 쇼핑몰 호박즙 논란등도 있었다.

특히 인스타그램 같은 SNS로 친근한 이미지를 어필하고, 안전성 등을 강조했던 식품이 곰팡이 논란을 일으켜 충격을 준 바 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