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홍보 전문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한국해비타트’와 손잡고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캠페인’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윤형주 이사장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캠페인의 성공 추진을 위해 독립운동가들을 국내외에 꾸준히 알려온 서경덕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에 발기인 행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캠페인 홈 페이지를 오픈 할 예정이며 10월 ‘세계 주거의 날’에 맞춰 주거개선을 위한 집 고치기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 교수는 "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이 썩 좋지 않은 곳이 많다고 들었다. 먼저 그들을 직접 만나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우리들의 작은 관심이 그들의 주거환경을 바꿔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네티즌 들과 힘을 모아 적극적인 캠페인 홍보를 통해 전 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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