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지역대표도서관인 가평군 한석봉도서관이 오는 20일 개관 1주년을 맞는다.

군은 1주년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 축하하고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도서관내에서는 축하메시지 작성, 미술전시회, 매직 샌드북 아트쇼가 준비돼 있다.

19일에는 북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는 동화연구가, 작가, 뮤지션 등이 출연해 문학작품, 노래가 어우러져 진행진다.

또 문학동아리들의 시낭송을 통해 문학적 감성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중앙도서관인 한석봉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3천602㎡ 규모로 총 부지면적은 7천485㎡에 사업비는 139억 원이 투입됐다.

지상 1층에는 북카페, 학습열람실, 어린이 자료실이 2층에는 일반열람실, 어린이 자료실, 디지털 열람실, 정기간행물실, 3층에는 사무실, 강당, 세미나실, 공부방 등이 설치됐다. 지하 1층에는 보전서고, 기계실, 전기실, 물탱크실이 들어섰다.

특히 한석봉도서관 내에는 자연과 공간을 활용한 히든 정원 및 카페와 ㈜대교에서 프리미엄 키즈 아카데미 ‘키즈잼(Kids JAM)’가평센터를 오픈하는 등 기업이 함께하는 질 높은 도서관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도서관내에는 책읽기 좋은 창가에 열람테이블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무인도서대출반납기, 책바다서비스, 상호대차서비스 등 최첨단 정보화시스템이 구축됐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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