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18년 청소년전화 1388’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8일 센터에 따르면 여가부는 전국 228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2018년 4~11월 전화상담 친절도 및 상담실적 등을 모니터링해 청소년전화 1388 운영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시군구센터 3개 부문(중소도시형-청소년인구 6만 명 이상, 소도시형-청소년인구 6만 명 이하, 농산어촌형)으로 나눠 이뤄졌다. 청소년인구가 13만8천여 명에 육박하는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중소도시형 평가 최고 등급을 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전화 1388은 위기청소년 발견의 최초 단계로써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 및 보호를 위해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언제든지 고민을 나눌 수 있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적재적소에 상담전문가들을 배치시켜 다양한 문제에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청소년전화 1388과 같은 위기 대응 프로그램 구축 및 신속 대응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인상담, 집단상담, 미술·놀이치료, 청소년동반자(찾아가는 상담), 멘토링, 솔리언또래상담, 거리상담, 예방교육사업, 주제별 특강 등의 운영과 더불어 부모들을 위한 부모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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