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7일 오후 발달장애인 및 중증장애인들의 지역사회통합형 카페 ‘꿈송이’를 종합복지관 내에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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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송이’ 카페는 군내 발달장애인 바리스타가 카페 운영을 실습하는 지역사회통합형 카페 1호점으로, 매장 설비와 인테리어 등은 군 예산으로 지원·설치했다.

지난해 12월 말 군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으로 개소한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인 ‘바람꽃’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카페를 운영하게 되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휴무이다.

김광철 군수는 "군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복지 분야 예산을 더욱 확대 편성해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를 만들고 가꿔 갈 수 있도록 시설 확충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달장애인과 중증장애인에게 취업은 단순히 생계 문제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 참여의 통로가 되며, 일을 통해 자신의 삶의 행복을 찾는다는 데 의미가 커 ‘꿈송이’ 오픈은 발달장애인 직업능력 개발을 통한 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군의 적극적인 장애인 복지정책의 시작이라 볼 수 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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