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어려운 고용상황과 경제 불안 요인 등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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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지난 17일 지성군 부시장 주재로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 실·국·소·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부진한 사업에 대한 원인 분석과 대책을 논의했다.

올해 시는 신속집행 대상액 8천687억 원 중 행정안전부 집행 목표액인 4천839억 원의 120% 초과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상반기 집행 가능한 사업을 전면 검토하고 경제 파급 효과가 큰 일자리사업, SOC사업 등 2대 중점사업에 대해 중점 관리를 실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다.

시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대규모 주요 사업과 부진 사업의 추진상황을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등 신속집행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월별 보고회를 열고 부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 부서에는 내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직원 사기 진작에 힘쓰기로 했다.

지성군 부시장은 "신속집행을 통해 재정 운용의 선순환 정착과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력 및 서민경제 안정 효과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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