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오는 25일 운정 유비파크에서 차별화된 정보공유형 ‘2019 파주 일자리 정보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이 공동 주최 및 주관한다. 기존 채용박람회와 달리 공공기관, 공사·공단, 대기업, 중소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등 모든 분야의 일자리를 한자리에 모아 놓고 구직·채용자 간 정보를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현장에는 LG디스플레이와 ASE코리아 등 지역 내 대기업을 포함해 중소기업과 사회적 경제기업 등이 총 40여 개의 기업홍보관을 선보인다. 또 각급 공공기관을 비롯해 공사·공단, 교육훈련기관 관련 17개 부스와 AI자기소개서, 면접전문가 3인의 일대일 코칭 등 취업 컨설팅관과 부대행사관 14개 부스도 마련된다.

박람회 참여 공공기관은 시를 비롯해 파주경찰서, 파주교육지원청, 파주소방서, 파주우체국, 파주세무서, 1군단 등 총 9개 기관으로, 해당 기관의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들의 궁금증 해소에 나선다.

공사·공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시설관리공단,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5개 기관이 참여하고, 파주시설관리공단은 40명 내외의 대규모 채용계획이 있어 입사를 준비 중인 구직자에게 유용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박람회 참여 기업 중 운정와이즈병원은 오는 11월 개원 예정으로 200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어 사전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현재와 같은 경기 불황에 기업들의 개선 의견을 받아들여 현장면접 채용박람회에서 탈피해 현실적으로 많은 구직자에게 정보를 제공해 취업 준비 방향과 자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파주시만의 일자리 정보시장 박람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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