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18일 4층 강당에서 아동·청소년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어머니·학부모 폴리스 발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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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대식에는 박형길 서장과 어머니·학부모 폴리스 회원 등 120여명 참석했다.

수원남부서 어머니 폴리스는 23개교 2천720명, 학부모 폴리스는 21개교 1천624명으로 총 44개교 4천344명이 앞으로 치안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점심 및 하교시간대 아동범죄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등교시간에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도 앞장선다.

박형길 서장은 "경찰인력만으로는 모든 범죄예방이 어렵지만,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면 가능하다"며 "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폴리스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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