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유림관리소는 오는 10월까지 국유재산감시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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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재산감시단은 국유림 실태조사를 통해 무단 점유지 적발 및 기존 국유림 관리 업무, 불법 산림훼손 적발 보고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감시단 운영을 통해 관내 국유림의 신규 무단점유지 93건(4ha)을 적발하고 산림으로 환원 가능한 국유림 무단점유지 100건(6ha)을 정리하는 등 국유재산 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

수원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많은 국유림이 주인이 없다는 잘못된 인식과 현장인력 부족으로 인해 무단점유지가 증가하는 실정"이라며 "국유재산 감시단 운영을 통해 간이 시설 부지 철거 및 산림 환원이 가능한 경작지 등에 대해 산림복구를 실시할 예정이며, 국유림 내 불법 행위를 근절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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