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이 19일 ‘경기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현장 평가위원 대상 사전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재단 교육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진행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평가에 앞서 현장 평가위원들이 경기도형 지표를 이해하고 위원으로서의 역할을 숙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우석대학교 김동주 교수의 영역별 지표 설명에 이어 평가위원 조별로 대상기관 평가 일정 등을 확정하게 된다.

이번 평가는 사회복지시설 평가가 경기도로 이양돼 시행되는 첫 평가로, 지역적 특색을 담은 ‘경기도형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복지재단은 지난 2017년 해당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시범평가 등을 거쳐 지난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평가지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평가는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도내 91개 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평가위원은 학계·현장 전문가, 공직자 등 총 53명으로 구성됐다.

복지재단 진석범 대표이사는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재단의 핵심사업으로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전문성 있는 평가운영의 기반도 조성했다"며 "경기도의 복지서비스가 전국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