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TP가 지난 해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년 면접용 정장 무료대여 서비스가 인기몰이 중이다. 사진은 대여소 안 모습. <인천TP 제공>
▲ 인천TP가 지난해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년 면접용 정장 무료대여 서비스가 인기몰이 중이다. 사진은 대여소 전경. <인천TP 제공>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지난해 2월부터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면접용 정장 대여 서비스가 인기몰이 중이다.

인천TP는 지난해 2월부터 시와 함께 실시한 ‘인천청년 면접 지원 서비스’를 통해 최근까지 2천여 명의 청년들이 2천700여 회에 걸쳐 서비스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인천TP가 지정한 대여점은 클래시테일러샵(부평권역)과 스마일시스템(남부권역) 등 기존 2개소에서 살로토 인천점(남동권역)이 새로 추가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장뿐만 아니라 넥타이, 벨트, 구두 등 면접에 필요한 부수적인 아이템을 한 번에 빌릴 수 있도록 대여품목을 늘렸다.

최근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10명 가운데 8명이 ‘인천청년 면접 지원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천시청년일자리포털(http://young.incheon.kr)을 통해 방문 일시를 예약한 뒤 지정 대여점을 방문하면 된다. 업체 측에서는 신체치수를 측정, 체형과 청년 구직자의 취업 목적에 맞는 정장 등을 골라 대여해준다. 지원대상은 채용면접을 보려는 인천지역 청년이다. 연간 3회까지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년일자리포털을 참조하거나 인천TP 취업지원팀(☎032-725-30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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