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제13회 우현예술상 추천 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현상은 인천이 배출한 한국 최초의 미학자이자 미술사학자인 우현(又玄) 고유섭(高裕燮)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예술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됐다.

재단은 현재 학술상과 예술상 두 영역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이 중 우현예술상은 문화예술 창작 및 발표활동을 통해 인천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문화예술인(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추천 대상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인천에서 문화예술 창작과 발표활동을 진행한 문화예술인(단체)이다.

재단은 7월 초 수상자를 최종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추천 신청은 2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추천 대상 본인이나 단체 소속이 아닌 제3자에 의해 가능하며, 추천서에 추천 대상 문화예술인(단체)과 창작 발표한 작품에 대한 정보를 기재해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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