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기자협회와 경인통계청은 18일 경기 수원 드마리스에서 지역 언론과 함께하는 통계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 언론 기자들이 기사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통계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통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언론에 나타난 통계’라는 주제로 황호숙 경인통계청 지역통계과장의 강의와 ‘경제통계통합 조사 소개’를 주제로 박석철 경제조사과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언론에 나타난 통계 강의는 기존 언론에서 활용됐던 통계보도 기사에서 옳은 예와 잘못된 예를 살펴보면서 정확한 통계자료 활용에 대한 방식과 표본을 추출하는 방법 등을 설명했다.

경제통계 통합조사 소개 강연은 통계청이 실시하는 경제통계 조사의 의미와 개요 등에 대한 내용이 전달됐다.

손영태 경인통계청장은 "국민들이 정확한 통계의 이해와 활용을 하기 위해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국민의 응답으로 만들어진 통계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지역 언론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재 인천경기기자협회장은 "이번 통계 콘서트를 계기로 인천, 경기지역 기자들이 독자들에게 정확하면서도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인천경기기자협회는 5월 9일 경제세션, 5월 23일 사회세션, 6월 5일 정치세션 세미나를 연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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