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일 고양·성남·안성교육지원청에서 몽실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각각 개최한다.

토론회는 몽실학교 철학을 공유하고, 청소년 자치 배움터를 함께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역별 청소년,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하며, 내용은 몽실학교 철학과 필요성에 대한 발제 및 운영사례, 교사와 학부모가 참여하는 몽실학교 공간 만들기, 운영상 개선점 파악 등이다.

특히 참석자들은 몽실학교 구성을 위한 정기모임을 조직한다. 이와 관련, 다음 달 청소년 주도 단기 프로젝트를 시범운영하고, 8월에는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몽실학교는 도교육청이 운영하는 학생자치배움터 및 학생 복합문화공간으로 2016년 의정부에 처음 조성됐다. 지난해 김포 몽실학교 개관에 이어 고양·성남·안성 등의 지역은 올해 2학기 개관을 앞두고 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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