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급식소,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까지 3천500㎎ 이하로 줄인다는 목표다.

시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를 확대 지정한다. 지난해 441개소를 지정했고 올해 471개소로 확대한다.

10월까지 2차에 걸쳐 대상업소를 시 담당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방문해 판매음식에 대한 염도 및 나트륨 함량을 측정한다.

또 올해 신규로 나트륨 저감화 사업에 참여한 업소는 영업주 및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8월 중 ▶나트륨의 위해성 및 저감화 필요성 ▶소금대체 조리방법 및 기술지도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저염 레시피 제공 등 나트륨 줄이기 기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지역 내 전광판 홍보와 함께 식품안전의 날 행사 및 지역축제 등과 연계해 ‘싱겁게 먹기’, 음식점에서 주문할 때는 ‘싱겁게 해주세요’ 등 대시민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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