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문화도시사업으로 인천, 중국 시안시, 일본 도쿄도 도시마구가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문화교류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동아시아문화도시 2019 인천의 개막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개막 축하공연은 한중일 3국의 화합과 평화를 소재로 한 뮤지컬 붕우유신을 선보인다. 탈북청소년합창단과 시 소재 청소년 합창단의 연합 공연과 3국의 현악 합동 공연도 이어진다.

이 외에도 개막행사 중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동아시아 생활문화 발전을 위한 ‘한중일 생활문화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린광장축제’도 열린다. 한·중·일 3국의 9개 공연팀이 거리예술을 선보인다. 30m 대형 크레인을 사용한 공중퍼포먼스부터 저글링쇼, 드로잉쇼, 마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동아시아문화도시 홈페이지(www.culture-incheon.com)에서 예약 신청(1인 2매) 후 공연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좌석권으로 무료 교환할 수 있다. 입장은 30분 전부터 가능하나 공연 시작 후에는 입장이 불가하다. 문의: (☎ 070-4909-3096).

김유리 인턴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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