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방화, 초인종 수차례 '공포 조성'... 누가 쫒는다며 '망상'인가

진주 방화 살인 '안인득'의 독특한 행적이 주목받는다.

안인득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는 경남지방경찰청 측은 그가 과거에도 주민들을 괴롭히는 행동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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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방화 살인 사건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해 자신의 집 위층 집의 현관문 앞에 인분을 뿌려놓기도 했다.

또한 아파트 CCTV에는 여학생을 쫒아가던 안인득이 여학생 집의 초인종을 수차례 누르며 공포 분위기를 만든 바 있다.

이밖에도 평소 "누군가 나를 쫒는다"라는 발언을 하는가 하면 체포 당시에도 의문의 말들을 했다고 한다.

진주 방화살인 범인 안인득에 대해 정신질환 여부도 언급됐다. 이미 1년간 난동을 이어간 그를 미리 막지 못한 이유 등에 대해서도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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