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노인 일자리를 통해 노년의 생활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보람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1일 협의회에 따르면 인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애 기간 중 노년의 외로움을 달래고 건강도 유지할 수 있는 일을, 지역 상황에 대해 누구보다 친숙한 노인들과 함께, 행복한 이천시를 가꾸고자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신규 사업인 ‘위해식물제거’사업을 포함해 6개의 공익형 사업과 1개 사회서비스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인들은 하루 3시간부터 매월 정해진 시간 동안 활동하게 되고, 월 급여는 27만 원 부터 54만 원 까지로 사업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있다.

이완우 협의회상임회장은 "국가에서 노인 일자리를 만들고 이천시와 함께 협의회에서 추진하게 되어 뜻깊고, 어르신들이 일자리 참여로 건강하고 행복함을 영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천시의 지속가능한 삶의 질은 어느 한 세대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며, 세대를 아우르는 활동을 전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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