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는 오는 23일 오후 1시 아산시 온양관광호텔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제21회 이순신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임진왜란 시기 이순신 장군이 보여준 애국 정신과 소통 능력에 대한 교훈을 얻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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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미나에는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을 비롯해 오세현 아산시장, 사단법인 이순신 리더십연구회, 인터넷 카페 ‘이순신을 배우는 사람들’ 등이 참여한다.

세미나는 ‘이순신,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과 ‘임진왜란과 이순신의 전략전술’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발표는 장준호 서강대 사학과 박사의 ‘징비록을 통해 본 조선의 전쟁수행전략’, 제장명 이순신연구소장의 ‘임진왜란 시기 조선의 수군정책과 이순신의 수군 운용’, 김병륜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위원의 ‘임진왜란기 조선 수군의 전술과 진형’, 송기중 충남대 국사학과 ‘조선후기 기효신서 도입과 수군의 전술 변화’ 등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토론은 윤용출 부산대 석좌교수가 진행하고, 김일환 순천향대 인문학진흥원 교수, 김강식 한국해양대 교수, 한성일 부산대 사학과 강사, 노영구 국방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7년간 임진왜란과 관련한 해전 위주의 주제발표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다"며 "세미나를 통해 청년 세대들이 이순신 연구에 깊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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