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의정부지회는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독립유공자의 유족 및 국가보훈대상자 등과 함께 중국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를 답사에 들어가다.

이번 임시정부 유적지 답사는 3·1 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선열의 독립정신을 기르고 민족정기의 선양을 위해 마련됐다.

남주우 지회장을 단장으로 광복회원 및 의정부 지역 9개 보훈단체장 등 25명이 상해, 가흥, 중경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를 답사할 계획이다.

남 지회장은 "의정부시가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말로만 애국 보훈을 외치지 않고 예우해 주어서 감사하다"라며 "100년 전 우리 선열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독립정신을 기억하고 선양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앞서 의정부시는 지난달 1일 광복회의정부시지회와 함께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3·1 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식을 개최하고 의정부역전 근린공원에서 3·1 만세운동 퍼포먼스 및 태극기 나눔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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