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공무원들이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도내 청소년관련업무 담당자에게 전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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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현 경기도행정동우회장은 지난 19일 서재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과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경기도 행정동우회는 경기도청 퇴직 공무원의 친목단체로 52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도내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활동 지원을 위해 1995년 설립됐다. 청소년자원봉사센터에서 2006년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협약에 따라 행정동우회 소속 퇴직공무원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유스호스텔, 청소년 야영장 등 도내 청소년 활동 현장기관과 단체를 직접 방문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게 된다. 행정동우회는 퇴직공무원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경험이 청소년관련업무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두현 회장은 "동우회원들의 다양한 재능이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에게 꿈을 키우고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교류를 추진해 동우회원들의 사회 활동 기회를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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