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19일 노하2리 마을회관에서 김홍성 시의회 의장, 오갑석 팔탄면장, 치매안심마을 안심리더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호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되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 치매 돌봄 기능 강화, 치매특화사업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60세 이상 주민에 대해 치매 검진을 위한 전수조사도 진행한다.
치매환자 및 노인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시설 환경을 개선해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 관련 영화 관람, 벽화 그리기, 영정사진 촬영, 농업치유 마을공동화단 조성, 마을안길 조성, 반려식물 가꾸기, 마을 팜파티 등의 특화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또 치매 예방을 위해 ‘기억청춘학교’를 운영, 만 60세 이상 노인 40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체조 및 인지학습훈련, 미술·창의활동 등도 실시할 방침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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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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