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고혈압·당뇨병 환자에게 질병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만성질환을 개선하고자 ‘고혈압·당뇨병 관리를 위한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하남시,-고혈압.jpg
 올해는 덕풍동·미사동 체육시설과 연계해 상·하반기 주 2회 교육을 실시하며, 기존 72회에서 96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고혈압·당뇨병 운동교실은 만성질환 관리에 있어 운동을 생활 습관화할 수 있도록 평소 적용할 수 있는 유산소 및 근력운동을 전문가가 지도하고 있다.

 참여자의 전후 체성분 검사 및 혈압·혈당검사를 통해 운동교육의 효과를 비교해 본 결과 혈압·혈당 개선은 물론 대상자의 체력이 상당히 호전됐고, 평소 운동 일수가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는 질병 관리 상담 및 상설교육, 건강요리교실, 당뇨 집중관리, 질병 예방 홍보 및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총 2만1천352명의 질환자가 등록돼 관리를 받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