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규제 개혁 역량을 높이기 위한 규제 개혁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규제 개혁 일환인 규제샌드박스, 네거티브 규제 전환 등 생소한 개념을 이해하고, 능동적인 규제 개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적극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김은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규제 개혁 방향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규제샌드박스와 규제입증책임제도 등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자치단체의 규제 혁신 주요 사례를 들면서 공무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규제와 관련한 생소한 개념들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종서 기획예산담당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신속히 대응하고 선제적인 규제 혁신을 위해 공직자의 적극적인 자세와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이 느끼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정비해 체감도 높은 규제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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