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시민건강위원회’를 운영해 시민 건강관리 분야에서 소통과 협치행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 보건·의료기관 및 단체 등에서 추천받은 전문가 10명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반 시민 20명 등 총 30명을 군포시 시민건강위원으로 위촉했다.

시민건강위원회는 시민 건강 관리에 관한 정책 방향 수립과 통합·조정, 건강 증진 및 지원, 건강환경 조성 방법 등을 제언하며 시의 건강정책이 수요자 중심으로 발전하도록 돕는 데 기여하게 된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공무원이나 전문의료인의 견해만 담던 시의 건강정책에 일반 시민의 생각과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소통·협치행정을 실천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는 제도 발굴·시행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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